'아스널 레전드' 융베리, 11살 연하 연인과 결혼

기사입력 2014-06-09 21:49 | 최종수정 2014-06-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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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스웨덴의 레전드 프레디 융베리(37)가 늦장가를 갔다.

융베리는 8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11살 연하의 연인 나탈리 포스터(26)와 함께 찍은 웨딩 사진과 결혼 반지 사진을 공개하고 "방금 결혼했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융베리와 포스터는 이날 영국 런던 자연사 박물관에서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화촉을 밝혔다.

포스터는 런던 최대 택시 회사를 운영하는 대릴 포스터의 딸로 아스널의 숙적인 토트넘의 열성팬으로 알려져 있다.

융베리는 웨스트햄에서 뛰던 2007년 포스터를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융베리는 1998~2007년 아스널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며 EPL 216경기(46골)를 소화했고 EPL 우승 2회, FA컵 우승 3회 영광을 맛보며 아스널의 전성기를 일궜다.

2009년 미국 시애틀로 진출한 뒤 시카고와 스코틀랜드 셀틱을 거쳐 2012년 일본 시미즈 S펄스에서 은퇴했으며 지난해 아스널 구단 홍보 대사에 위촉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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