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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우승때처럼 브라질월드컵도 느낌이 좋다."
피케의 말은 허언이 아니다. 브라질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 스페인은 남아공월드컵 우승멤버가 16명이나 포함돼 있다. 경험과 자신감으로 중무장돼 있다.
여기에 브라질 출신 디에고 코스타의 합류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피케는 "코스타는 나와 잘 맞는다. 엄청난 욕망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스타는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고 팀의 중요한 일원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