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퍼주는 '꽃미남 센터백'임종은,전남 초등학교 배식봉사 현장은?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4-05-29 16:11


◇전남 꽃미남 센터백 임종은과 박선용이 29일 점심시간 광양제철초등학교를 찾아 즐거운 표정으로 밥과 국을 배식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 드래곤즈 구단

◇전남의 강철 미드필더 이승희가 광양제철남초등학교 복도에서 어린이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제공=전남 드래곤즈 구단

전남 센터백 코니가 광양제철남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국을 퍼주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 드래곤즈 구단

'전남 캡틴' 방대종이 어린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준후 단체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 드래곤즈 구단

29일 점심시간 배식 봉사를 위해 광양제철초등학교를 방문한 임종은 이현승 심동운 박선용 현영민 방대종 김태호 등 전남 선수들이 학생들과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전남 드래곤즈 구단

광양제철남초등학교를 방문한 코니 이승희 홍진기 이종호 안용우 김영욱 전현철 스테보 이재억 크리즈만 레안드리뉴 등 전남선수들이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전남 드래곤즈 구단



K-리그 클래식 4강, 전남드래곤즈 선수단이 29일 점심시간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광양제철남초등학교와 광양제철초등학교를 깜짝방문했다.

전남 구단이 일관되게 추진해온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한 '팬 스킨십 마케팅-전남드래곤즈가 간다!' 이벤트의 일환이다. 30명의 선수들이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 및 팬 사인회를 실시했다. 학급수에 맞춰 광양제철남초등학교에는 23세 이하 대표팀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인 이종호 김영욱 안용우를 비롯 스테보 코니 이승희 전현철 홍진기 박기동 이재억 크리즈만 레안드리뉴 등 16명의 선수들이, 광양제철초등학교에는 현영민 방대종 임종은 이현승 심동운 박선용 김태호 이중권 이슬찬 등 14명의 선수들이 방문했다.

선수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식사를 배식 손수레에 싣고 각 교실에 찾았다. 점심시간, 깜짝방문한 선수들을 본 어린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선수들을 반겼다. 선수들 역시 즐거운 표정이 역력했다. 밥, 반찬을 퍼주며, 어린이들에게 일일히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배식 봉사를 끝낸 후엔 각 반별로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남 캡틴' 방대종은 "어린 학생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홈경기때마다 찾아 응원해준 덕분에 전반기를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학생 가족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선수로서 학생들에게 할 수 있는 작은 봉사였다.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월드컵 휴식기 동안에 학교, 사회시설 등을 방문해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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