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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튀니지 축구 평가전'
출정식이 열리기 전 서형욱 해설위원이 홍명보 감독을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체적인 경기 내용에 홍 감독은 "수비 조직력, 공격 콤비네이션 등 전체적인 걸 점검하고 싶었다. 공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상대 수비에 막혀 원활한 공격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홍정호 부상 상태에 대해서 홍 감독은 "아직 전혀 얘기 듣지 못했다. 좋지 않은 상황을 본 것 같다. (출정식)끝나고 다시 봐야할 것 같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오늘 선발 선수가 월드컵 선발이냐"는 질문에 홍 감독은 "아니다. 선발은 전혀 결정되지 않았다"며 "그동안 경기를 못했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선수들 몸 상태, 전체적인 부분을 생각해 선수를 선발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튀니지 알제리 비교 질문에 홍 감독은 "신체적인 조건은 비슷하다. 우리 선수들을 위협하기에 충분하다. 남은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이어진 출정식에서 홍 감독은 "국내 마지막 평가전에서 패해 팬들께 죄송하다"며 "남은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월드컵에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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