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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메시' 최진호(25·강원)가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그야말로 '최진호의 날'이었다. 팀이 넣은 5골에 모두 관여했다. 혼자 3골을 넣었고, 전반 32분 김영후의 선제골과 후반 7분 조엘손의 네 번째 골을 도왔다. 한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다섯 개를 기록했다.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보이고 있다. 최진호는 14일 고양HiFC와의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해트트릭을 쏘아 올렸다. 득점 순위도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 알렉스(고양)과 같은 6골을 터뜨렸지만, 경기수(알렉스 9경기, 최진호 11경기)에 밀려 3위에 랭크됐다.
같은 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광주FC는 1대1로 비겼다. 광주는 전반 43분 이 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7분 부천의 외국인 공격수 호드리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