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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리 근황, 돌고래와 '유유자적' 물놀이 휴가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5-23 17:07




돌고래와 함께 놀고 있는 존 테리. ⓒ디스커버리 코브

첼시와 1년 재계약을 맺어 근심을 덜어낸 존 테리(34)가 돌고래와 함께 노니는 사진이 공개됐다.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22일(이하 현지시간) 테리가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유유자적 휴가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국 워터파크 디스커버리 코브는 테리가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테리는 이곳의 돌고래를 끌어안고 키스하는 등 쏟아지는 햇빛 아래 놀고 있다. 지난 2012년 국가대표를 은퇴한 테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은 TV로만 보면서 가족과 함께 쾌적한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테리는 지난 13일 첼시와 2014-15시즌까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1998년 10월에 데뷔한 테리는 2000년 잠시 노팅엄으로 임대를 다녀온 것 외에는 16년간 첼시에서만 뛰어온 사실상의 '원클럽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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