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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전 맨유 감독, 이번에는 폭행사건 연루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5-23 09:01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 ⓒAFPBBNews = News1

데이비드 모예스 전 맨유 감독이 최악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맨유에서 채 1년도 되지 않아 경질되더니 이번에는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영국 국영방송 BBC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모예스 전 맨유 감독이 와인 바에서 23세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2일 밤 10시께 영국 랭커셔 주에 위치한 한 와인바에서 벌어졌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과 청년은 와인 바 밖에서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담당한 현지 경찰은 "폭행당한 청년이 병원 치료를 받을 정도의 부상은 입지 않았다"며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조사가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상당한 목격자들이 증언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내용이 다르다. CCTV도 분석 중이다"고 밝혔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간에 2014년은 모예스에게 최악의 한 해임이 틀림없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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