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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문을 잠궜지만 끝내 지키지 못했다.
성남FC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서울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로 연기된 일전었다. 경기 초반부터 수비를 강력하게 펼쳤지만 후반 40분 교체투입된 서울의 박희성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성남은 후반 27분 바우지비아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지만 바우지비아는 부상으로 인해 6분 만에 교체 됐다. 이 대행은 "바우가 나를 속인다. 바우가 원래 발목이 안좋았다. 자신도 팀에 있고자했고 자신의 역할을 하려 했다. 뜻하지 않게 부상을 당했다.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순간적으로 속도를 내려해다보니 햄스트링에 무리가 왔다. 판단 미스였다"고 말했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