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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EPL 올해의 선수-골든부츠도 석권 '4관왕 위업'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5-14 18:20


루이스 수아레스 EPL 올해의 선수상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가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EPL 사무국은 13일 "2013-14시즌 EPL 올해의 선수(시즌 MVP)로 수아레스를 선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올시즌 득점 1위인 수아레스는 리그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부츠도 함께 수상했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초반 결장에도 불구하고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무려 31골 1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리버풀을 우승팀 맨체스터시티에 이은 리그 2위로 이끌었다. 31골은 득점 2위 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22골)에 무려 9골이나 앞선 기록이며, 12도움 역시 도움 1위 스티브 제라드(14개)에 이은 2위 기록이다.

이로써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득점왕과 EPL 올해의 선수상까지 석권, 명실공히 올시즌 EPL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EPL 올해의 감독상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토니 퓰리스 감독가 받았다. 퓰리스 감독은 이번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를 리그 11위로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또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 글러브는 첼시의 페트르 체흐와 아스널의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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