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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벨기에, 약점은 있다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4-05-14 08:11


지난 3월 평가전을 앞두고 훈련 중인 마크 빌모츠(오른쪽에서 두번째) 감독과 벨기에 대표선수들. ⓒAFPBBNews = News1

역시 H조 최강의 위용이었다.

한국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H조에서 맞붙는 벨기에의 예비명단 24인이 공개됐다. 골키퍼 부상을 감안, 1명이 추가된 명단이라 사실상 최종엔트리다.

면면이 화려하다. 객관적 전력으로 볼 때 H조 최강임에 분명하다.

가장 관심을 모은 멤버는 아드낭 야누자이(맨유)다. 다양한 국적 선택권속에서 벨기에를 택한 그는 예상대로 부름을 받았다. 여기에 빌모츠 감독은 에당 아자르(첼시), 마루앙 펠라이니(맨유),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뱅상 콤파니(맨시티) 등 최강의 멤버를 포함시켰다.

한국이 맞불을 놓기에는 부담스런 전력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최근 평가전을 통해 후반 집중력과 수비 조직력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여기에 젊은 선수로 구성돼 월드컵 등 큰 무대 경험이 적다는 점도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벨기에는 20일 벨기에 헹크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룩셈부르크(26일), 스웨덴(6월 1일), 튀니지(6월 7일)와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브라질에 입성한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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