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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3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올 시즌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
인천은 30일 경기에서의 아쉬운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이번 서울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윤표는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해 무엇보다 팬들에게 죄송하다. 매 훈련마다 슈팅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선수들끼리 서로 머리를 굴리며 많이 논의하고 있다. 이번 서울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E/N/S석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는 뜻으로 모든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