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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75% "울산, 서울에 승리 예상"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3-27 13:32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29일부터 30일까지 벌어지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울산-서울(1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75.65%는 울산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승리예상은 9.45%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은 14.89%로 예측됐다. 리그 전통의 강호 울산과 서울이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개막 후 3연승을 이어오다 지난 26일 전남에 일격(0대1 패)을 당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활발했던 공격력도 침묵을 지키며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울산은 리그성적 3승1패(승점9)로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반면 서울은 3라운드까지 무승(1무2패)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4라운드 제주전 승리(2대0 승)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그동안 침묵했던 공격진도 두 골(고요한, 윤일록)을 넣으며 3경기 무득점의 기나긴 터널을 빠져 나왔다. 지난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는 3승 1무로 울산이 우세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밖에 전북-성남(3경기)전에서는 전북 승리 예상(83.40%)이 압도적으로 집계된 가운데, 무승부 예상(9.68%), 성남 승리 예상(6.93%)이 뒤를 이었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전북은 최근 리그 2경기 1무1패로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4라운드 포항전에서도 1대3으로 역전패 당하는 등 흔들리고 있는 전북이다. 성남은 지난 26일 수원에 승리(2대0 승)리를 거두며 시민구단으로 재창단 한 뒤 거둔 첫 승이자 박종환 감독 부임 이후 첫 승을 신고했다. 개막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성남은 2골을 폭발, 부진 탈출을 위한 터닝포인트를 마련했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2승으로 성남이 모두 이긴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스널과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맞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맨시티의 승리 예상(66.19%)이 아스널 승리 예상(17.60%)보다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무승부 예상은 16.21%로 집계됐다. 아스널은 리그성적 19승6무6패(승점63)로 4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최근 리그 7경기 2승2무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우승권 다툼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아스널이다. 반면 맨시티는 1위 첼시(승점69)보다 2경기를 덜 치르고도 3위(21승3무5패, 승점66)를 달리며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25일 '맨체스터 더비'인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연승을 이어오고 있는 맨시티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맨시티가 6대3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 게임은 29일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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