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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日유소년들과 만남 "젓가락질 못하는데…"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3-27 03:25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특별한 손님들을 맞았다.

일본 이와타 현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 35명이 26일(한국시각) 누캄프를 찾았다.

이들은 2년 전 3월 발생한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부터 정신적, 물질적으로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이다.

소년 25명, 소녀 11명으로 구성된 일본 방문진은 이날 구장 곳곳을 둘러보고, 바르셀로나 유소년팀과 축구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기다린 순간은 메시와의 만남이었다.

메시는 이들을 반갑게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유니폼에 사인을 해줬다.

이들로부터 젓가락을 선물받은 메시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른다"고 말했고 이에 학생 한 명이 사용법을 일러주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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