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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또다시 주력 멤버들의 기약 없는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매 시즌 부상병동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아스널은 올시즌에도 시즌 중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부상의 늪에 빠졌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26일 '아론 램지의 복귀는 조금 늦춰졌지만, 2주 안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다른 주력 선수들의 복귀는 아직도 기약이 없다.
아스널은 올시즌을 이끌어온 주력 선수 중 잭 윌셔, 메수트 외질, 로랑 코시엘니, 아부 디아비, 시오 월콧 등이 현재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져 있다. 텔레그래프는 램지를 제외한 윌셔와 외질, 코시엘니 등은 '최소 2주 아웃'이라고 설명하며, 아직 그 이상 자세한 복귀 일정은 없다고 전했다.
벵거 감독은 26일(한국 시각)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선수단의 절반이 부상으로 빠졌다. 우승 경쟁은 어렵다"라면서 "맨체스터시티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이고, 첼시가 경합할만 하다. 우리는 끼기 어렵다"라며 사실상 우승 도전을 포기한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