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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최전방 공격 강화에 성공했다.
포항은 26일 제주 공격수 강수일(26)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강수일은 올 시즌 말까지 포항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됐다. 상호 합의에 따라 제주전에는 나서지 않는다. 강수일은
강수일은 "명문 포항에 입단하게 되어 감격스럽다. 2007년 포항을 상대로 프로데뷔 첫 공격포인트(도움)를 기록했는데, 이젠 포항 선수로서 포항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기여하는 공격수로 거듭나고 싶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시즌이 진행 될 수록 예상치 못한 부상과 경고누적 등으로 공격수의 공백이 생길 수 상황"이라며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강수일을 영입하게 되어 선수단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