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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다도에 실망한 토트넘 '루카쿠 영입 1순위'

기사입력 2014-03-25 17:27 | 최종수정 2014-03-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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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토트넘이 '벨기에 특급' 로멜로 루카쿠(20)를 올여름 영입 1순위에 올려놨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5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2011년 1700만 파운드 이적료를 통해 첼시와 5년 계약한 루카쿠는 지난시즌 웨스트브롬 임대를 거쳐 올시즌엔 에버튼에 임대돼 활약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황하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QPR의 로익 레미 등이 포함된 스트라이커 영입 후보군 가운데 루카쿠를 가장 위에 올려놓고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해 첼시에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와 루카쿠를 바꾸자는 황당한 제의를 했다가 퇴짜 맞은 바 있다.

토트넘은 올해는 파격적인 주급 인상으로 루카쿠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복안이다. 루카쿠의 현재 주급은 4만 파운드(약 7100만원)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은 지난해 발렌시아로부터 로베르토 솔다도를 2600만 파운드에 영입했지만 리그 6골(총 11골)에 그치고 있다.
 
특히 올들어선 1골만 기록하는 극심한 골가뭄을 겪으면서 영입 실패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루카쿠는 임대를 마치면 첼시로 돌아갈 예정이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은 루카쿠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지 않다.


루카쿠와 합의하고 적절한 이적료만 수반된다면 토트넘의 루카쿠 영입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루카쿠는 올시즌 리그에서만 12골을 넣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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