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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 "이길 수 있는 경기 패해 아쉽다"

기사입력 2014-03-24 09:07 | 최종수정 2014-03-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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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24일 열린 올시즌 두번째 '엘 클라시코'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3-4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카림 벤제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각각 2골-1골을 터뜨렸지만,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를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됐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0점에 그대로 머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상대 전적에서 뒤져 리그 1위 자리를 내주는 한편, 바르셀로나에도 승점 1점 차이로 쫓기게 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좋은 기회를 놓쳤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 쪽에서 몇 가지 실수를 한 것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패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이날 경기에 대해 총평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3개의 페널티킥이 나온 이날 경기에서의 심판 판정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안첼로티 감독은 페널티킥 상황에 대한 기자들의 추가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 후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지 5년 됐는데, 그 동안 심판 덕을 본 적이 한번도 없다"라면서 "오늘 주심은 이런 경기(엘 클라시코)를 맡을 능력이 안되는 사람이었다"라고 분노를 폭발시키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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