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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제외, 왓포드는 위건에 역전패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4-03-23 01:55 | 최종수정 2014-03-23 01:55


◇박주영이 지난달 12일(한국시각)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밍엄과의 2013~2014시즌 챔피언십 30라운드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고 있다. 왓포드=김장한 통신원

박주영(29·왓포드)이 위건전에 결장했다.

박주영은 23일(한국시각) 영국 위건의 DW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위건과의 2013~2014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36라운드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6일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무릎 윗 근육 부상에 신음했던 박주영은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복귀를 준비 중이다. 그러나 쥐세페 산니노 감독의 출전 기준에는 맞추지 못하며 동료들의 활약상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왓포드는 위건에 1대2로 역전패 했다. 전반 36분 루이스 맥고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전반 40분 장 뷰세주르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12분 마틴 워혼에게 역전 결승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왓포드는 승점 48에 머물면서 반전 기회를 놓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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