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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의 없었다. 스페인과 잉글랜드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가 '꿈의 무대'에서 8강에 올랐다.
첼시는 안방인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갈라타사라이(터키)를 2대0으로 완파했다. 1차전 터키 원정에서 1대1로 비긴 첼시는 1·2차전 합계 3대1을 기록,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사뮈엘 에토오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고 개리 케이힐이 전반 42분 상대 골키퍼가 쳐낸 코너킥을 골대로 밀어 넣었다. 첼시에서 활약했던 갈라타사라이의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는 친정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경기에 나섰지만 팀이 경기에서 밀리면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첼시(영국),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올랐다. 나머지 두 자리는 20일 열리는 도르트문트(독일)-제니트(러시아) 경기와 맨유(영국)-올림피아코스(그리스) 경기의 승자가 채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