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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눈과 정신력이 살아 있었다."
원톱 김 현에 대한 변함없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기 전에도 이동국의 뒤를 이을 '토종 센터포워드'감이라며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김 현은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첫 경기도, 오늘 경기도 나쁘지 않았다. 계속적으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남전 3연승, 6경기 무패 행진에 대해 "특별한 비결은 없다. 홈에서 패한 후 원정에서 선수들의 정신력과 눈빛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웃었다. "첫경기 수원전에서 상당히 훌륭하게 싸워줬지만 자책골로 승리를 못했었다. 오늘 반드시 이기겠다는 집념이 승리로 귀결됐다. 앞으로 수비 안정을 가져가면서 충분한 득점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광양=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