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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델 피에로 행복한 고민, 美-日-中-태국리그 러브콜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4-03-15 10:01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40)가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 호주를 떠나 또 다른 국가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

15일(한국시각)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올시즌을 끝으로 시드니FC와 계약이 만료되는 델 피에로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그의 차기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2012년 9월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떠나 시드니 유니폼을 입은 델 피에로는 축구의 황혼기를 보냈다.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으로 2012~2013시즌 24경기에 출전, 14골을 폭발시켰다. 이번 시즌에는 19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 중이다. 화려한 개인기와 프리킥 능력이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델 피에로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리그는 많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를 비롯해 일본 J-리그, 중국 슈퍼리그, 태국 프리미어리그 등이다.

델 피에로 영입은 한 팀이 아닌 리그 자체에서 움직이고 있다. 영입하는 팀 뿐만 아니라 리그 자체의 품격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델 피에로는 또 다시 아시아리그에 남을지, 북미리그로 떠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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