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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은 또 다시 악몽의 개막전을 보냈다.
데얀이 떠난 이후 전문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높은 벽이었다.
슈팅을 쉽게 볼 수 없었다. 후반 14분 실점 이후 공격력이 살아났다. 후반 23분 김치우의 논스톱 발리 슈팅과 후반 26분 에스쿠데로의 중거리포 등으로 만회를 노렸다. 하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그러나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그는 "어두운 그림자가 올 것 같기도 하지만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한다. 지난해와 같은 8경기 만의 첫 승은 서울로서는 치욕적이었다.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우리 팀은 좋아질 것이다. 오늘 한 경기 평가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