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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승리에도 혼다 게이스케(AC밀란)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이날 경기서 혼다는 2도움을 기록하면서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 다운 면모를 뽐냈다. 올 초 AC밀란 이적 후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과 경기력은 별개였다. 이에 대해 혼다는 "2도움에는 만족하지만, 득점 또한 요구된다"고 향후 활약을 다짐했다. 그는 "4년 전에도 압박감은 컸다. 하지만 그런 압박을 통해 성장하는 것도 사실이다.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이겨낸 뒤의 힘도 크다"며 본선까지 노력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