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이 후원하고 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제50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겸 덴소컵 선발전이 5일부터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경남 통영에서 막을 올린 이번 대회에는 사상 최초로 전국의 71개 대학팀이 모두 참가했다. 개막 첫날 통영공설운동장, 산양스포츠파크 등 6개 구장에서 열린 17경기에서 34개팀이 예선전 첫 경기를 치렀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13개팀이 예선 첫 경기 승리를 신고했다. 성균관대가 '강호' 전주대를 2대1로 물리쳤고, 영남대와 한려대는 각각 남부대와 창원문성대를 3대0, 7대0으로 제압했다. 광운대와 상지대도 각각 대구대와 호남대를 2대1로 꺾었다. 관동대-건국대, 중앙대-용인대, 우석대-한남대, 국제사이버대-군장대 경기는 모두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겸 덴소컵 선발전 예선 전적(5일)
예원예술대 2-0 광주대
관동대 1-1 건국대
성균관대 2-1 전주대
상지대 2-1 호남대
명지대 2-0 부경대
중앙대 1-1 용인대
영남대 3-0 남부대
광운대 2-1 대구대
우석대 1-1 한남대
초당대 3-1 경주대
서남대 2-1 배재대
조선이공대 2-1 순복음총회신학교
국제사이버대 1-1 군장대
한려대 7-0 창원문성대
한국국제대 2-1 열린사이버대
전주기전대 3-1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안동과학대 4-1 대구예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