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영상] 박지성 '완벽 개인기 AS' 대역전극 발판

기사입력 2014-03-02 10:12 | 최종수정 2014-03-02 10:12

jisung

박지성(33, PSV 에인트호벤)이 감각적인 어시스트로 대역전극의 발판을 놓는 천금같은 동점골을 도왔다.

박지성은 2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데벤터르 아델라르스호르스트 스타디온에서 벌어진 고어 헤드 이글스와의 2013~2014시즌 에레디비지에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22분 위르겐 로카디아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아크서클 부근에서 공을 잡은 박지성은 가슴으로 공을 트래핑한 뒤 슈팅 동작으로 상대를 속이고 5~6m 공을 몬 뒤 오른쪽 문전에 있던 로카디아에게 정확하게 공을 전달했다.

지난해 9월 아약스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이날 에인트호벤은 전반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치며 2골을 헌납해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 4분 멤피스 디파이가 만회골을 넣고 박지성의 도움이 나오면서 균형을 이뤘다.

그리고 브라이언 루이스가 경기 종료 직전 짜릿한 역전골을 터뜨리며 3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에인트호벤은 5연승을 기록하며 13승5무8패, 승점 44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