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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전 동료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프레이저 포스터 셀틱 골키퍼가 유럽 명문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프레이저에 대한 관심은 올시즌 선보이고 있는 놀라운 선방 능력 때문이다. 프레이저는 올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에서 13경기 1256분동안 무실점 기록을 기록했다. 2010~2011시즌부터 셀틱에서 네시즌째 활약하고 있는 그는 셀틱의 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올시즌에도 셀틱이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4연패가 유력하다.
프레이저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칠레전을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또 3월에 열리는 덴마크와의 평가전 명단에도 포함됐다.
프레이저는 셀틱과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지만 빅클럽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