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66% "레버쿠젠, 마인츠에 승리 예상"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2-27 11:38 | 최종수정 2014-02-27 11:37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3월 1일부터 3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르미어리그(EPL) 8경기 및 독일 분데스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레버쿠젠-마인츠05(2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66.83%는 레버쿠젠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마인츠의 승리 예상은 14.09%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은 19.09%로 예측됐다. 손흥민과 류승우가 속한 레버쿠젠은 시즌성적 14승1무7패(승점43)로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최근 리그 2연패, FA컵과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면 4연패로 올 시즌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레버쿠젠이다. 3위 도르트문트와는 승점 1점차로 2위 자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손흥민 또한 팀의 부진과 맞물려 득점포가 침묵하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 반면 구자철과 박주호가 속한 마인츠는 후반기 들어 3승1무1패를 거두며 상승모드다. 순위 또한 9위에 위치해 있어 시즌 6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 리그 티켓을 노리고 있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주어진 역할을 톡톡히 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손흥민, 류승우와 구자철, 박주호의 코리안 더비로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레버쿠젠이 원정에서 4-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지동원이 속한 아우크스부르크는 하노버와 홈에서 23라운드 경기를 펼치는 가운데 축구팬 62.53%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를 엿봤다. 무승부 예상은 18.66%, 하노버 승리 예상은 18.81%로 집계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7경기 4승2무1패로 상승 흐름이다. 8위에 올라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는 중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반면 하노버는 리그 3연패 중으로 부진하다. 3경기 동안 내준 실점은 무려 8실점인데 비해 득점은 무득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 시즌 양 팀의 맞대결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승리(2-1)를 거둔 바 있다.

이밖에 바이에른뮌헨-샬케04(9경기)의 경기에서는 축구팬 88.51%는 뮌헨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다. 무승부 예상은 6.84%, 샬케04의 승리 예상은 4.66%로 집계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선두 첼시가 풀럼과 원정에서 28라운드 경기를 갖는 가운데 축구팬 80.91%는 첼시의 승리를 예상했다. 풀럼 승리 예상은 5.98%, 무승부 예상은 13.11%로 집계됐다. 홈팀 풀럼은 최하위로 강등권에 위치해 있다. 최근 리그 7경기째(2무5패) 승리가 없는 상태로 부진한 모습이다. 이에 반해 첼시는 12경기 연속 무패행진(9승3무)을 이어가며 선두에 올라 있다. 다만 홈경기에 비해 원정부담을 안고 있는 첼시다. 올 시즌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첼시가 승리(2-0)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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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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