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그리스전에서 점검에 박차를 가할 뜻을 내비쳤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의 기억보다는 오로지 본선을 주시하겠다는 생각도 드러냈다. 홍 감독은 "런던에서 함께 한 선수들은 모두 강가에 던져 버렸다"며 "지금은 브라질월드컵에 맞는 선수들 만이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월드컵 참가국 가운데 대표팀 평균 연령이 아래에서 두 번째 정도가 될 것"이라면서도 "선수들이 완숙한 나이는 아니지만 또래보다 매우 많은 것을 경험한 선수들"이라고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월드컵을 향한 로드맵은 다 완성해놨다"며 "3월 평가전이 끝나면 4∼5월 초순까지는 부상 선수 대비책에 신경 쓰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