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은 지난주 진행된 구단 용품 모델 촬영에서 특유의 유쾌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네이비 컬러의 첼시 여성용 티셔츠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지소연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에니올라 알루코,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오기미 유키, 스웨덴 수비수 엠마 빌헬름손 등과 함께 촬영에 참가했다. 엠마 헤이스 감독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극찬했던 '첼시 10번' 지소연이 구단의 대표 얼굴임을 다시 한번 인증했다. 첼시 구단은 24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첼시 여성용 '신상' 아이템을 스탬포드브릿지 용품숍에서 판매한다는 공지와 함께 지소연의 모델 컷을 공개했다.
한편 지소연은 26일 밤(한국시각) 키프러스컵 참가를 위해 영국 런던에서 출국했다. 25일 출발한 윤덕여호에 합류한다. 이번 대회에는 A조 잉글랜드 캐나다 핀란드 이탈리아, B조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스코틀랜드, C조 대한민국 뉴질랜드 아일랜드 스위스 등 12개국이 참가한다. 조별 풀리그를 치른 후 C조 1위는 A, B조 2위팀 중 상위팀과 3-4위 결정전, 2위팀은 A, B조 2위팀 중 하위팀과 5-6위 결정전을 갖는다. 조1위를 노리는 C조의 한국은 6일 새벽 0시30분 스위스전을 시작으로 7일 오후 9시30분 아일랜드, 11일 새벽 0시30분 뉴질랜드와 잇달아 격돌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