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예선 조추첨 '죽음의 조'는 없었다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2-24 07:19


사진출처=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유로 2016의 첫 그림이 공개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3일(한국시각) 프랑스 니스에서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 추첨식을 열고 53개 예선 참가국을 9개조로 편성했다.

죽음의 조는 없었다.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가 톱시드에 배정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벨라루스 등과 함께 C조에 들어갔다.

독일은 아일랜드, 폴란드, 스코틀랜드 등과 D조에 묶여 무난한 조배정을 받았다.

지난대회 준우승팀인 이탈리아는 H조에서 크로아티아, 노르웨이, 불가리아와 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는 스위스, 슬로베니아와 E조에 들어갔다.

2016년 9월에 열리는 유로 2016 본선에는 24개국이 참가한다. 프랑스가 개최국으로 본선에 선착했고, 예선에서 각조 1,2위 18개국이 본선에 직행한다. 3위 가운데 성적이 가장 좋은 1개국도 직행 티켓을 얻는다. 나머지 3위 8개국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4장의 본선행 티켓 주인을 가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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