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77% "첼시, 브롬위치에 완승 거둘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2-10 10:54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은 12일 열리는 카디프-애스턴(1경기), 헐시티-사우스햄턴(2경기), 브롬위치-첼시(3경기)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1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축구팬의 대다수인 77.21%는 브롬위치-첼시(3경기)전에서 리그 선두 첼시의 완승을 예상했다.

홈팀 브롬위치의 승리를 전망한 팬은 10.05%에 불과했고, 나머지 12.73%는 무승부를 점쳤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0-2 첼시 승리가 15.41%로 1순위를 차지했고, 2순위와 3순위 역시 각각 1-3 (12.73%), 1-2 첼시 승리(12.62%)로 나타났다.

아스널, 맨유 등 라이벌들이 부진을 겪는 사이에 선두로 치고 나온 첼시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다. 전성기만큼 강력한 모습은 아니지만, 지난해 12월7일 스토크시티전(2대3첼시 패) 이후 리그 10경기에서 8승2무의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월1일에 열린 뉴캐슬전 이후 5경기 연속으로 승리의 맛을 보지 못하고 있는 브롬위치와는 정반대의 분위기다. 단, 올 시즌 첫 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2대2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2012년에 열린 두 경기에서는 브롬위치가 모두 승리를 거두는 등 최근 4경기에서는 오히려 브롬위치가 2승1무1패로 앞서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도 있다.

김보경이 소속돼있는 카디프(31.09%)는 애스턴(39.58%)을 상대로 다소 어려운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무승부는 29.33%로 나타났고, 최종 스코어는 1-1 무승부가 14.78%로 1순위를 기록했다. 승점 21점으로 강등권인 19위의 카디프는 10위 스완지(승점 27)와 승점에서 6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매 경기 승점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원정팀 애스턴 역시 최근 2연패를 기록하는 등 쉽지 않은 시즌을 치르고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애스턴이 2대0 완승을 거뒀고, 지난 2009년에 치른 리그컵대회에서도 애스턴이 1대0 승리를 기록했다.

2경기 헐시티-사우스햄턴전의 경우 9위 사우스햄턴이 승리할 것이라는 축구팬이 40.78%를 차지했고, 헐시티 승리(29.84%)와 무승부(29.39%)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스코어의 경우 1-1 무승부가 14.91%로 최다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축구토토 스페셜+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10회차는 11일 밤 9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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