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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푹 쉬었다.
숨가쁜 나날들 속에 오랜만에 얻은 '쉼표'였다. 선수들은 삼삼오오 모여 외출을 하기도 했고, 각자 휴식을 취하면서 오후 시간을 즐기기도 했다. 치료를 받거나 숙소 내 피트니스 센터에서 웨이트 훈련을 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중요한 연습경기를 앞두고 가진 휴식은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된다. 성남은 11일 오전 0시 지난시즌 우크라이나리그 디펜딩챔피언인 샤흐타르와 연습경기를 펼친다.
한편, 성남-샤흐타르의 연습경기는 8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브라질 공격수 마이콘을 추모하는 경기로 펼쳐진다. 양팀 선수들은 모두 팔에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