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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25)과 박주호(27·이상 마인츠)가 처음으로 동반 선발출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팀은 후반기 첫 패배를 당했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8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나란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0대3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9승3무8패(승점 30)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마인츠는 유로파리그 티켓 라이벌 볼프스부르크에 완패를 당했다. 후반 13분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에 페널티킥 골을 내줬다. 후반 20분엔 바스 도스트에게 추가골을 허용했고 후반 29분엔 루이스 구스타보에게 헤딩골을 내줬다. 마인츠는 이후 만회골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고개를 떨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