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클래식 소속 인천에서 뛰었던 김재웅은 통산 42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했다. 데뷔 첫해 17경기서 4골-1도움을 올려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잦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1m73으로 큰 키는 아니지만, 지능적인 플레이와 2선 돌파 및 폭넓은 활동량, 양발을 활용한 킥 등이 강점이다.
제주도에서 체력훈련을 마친 안양은 17일부터 3주 일정으로 창원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