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맨시티, 히든카드는 요베티치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2-06 09:02


사진캡처=데일리미러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이 '잊혀진 남자' 스테판 요베티치 카드를 꺼낸다.

맨시티는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 패했다. 단순한 1패가 아니다. 우승 라이벌에게 무너짐과 동시에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홈패배다. 충격파가 있을 수 있다. 여기에 세르히오 아게로가 한달간 부상으로 이탈하고, 알바로 네그레도는 어깨부상으로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다.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 입장에서는 최악의 위기다.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페예그리니 감독이 노리치시티전에서 요베티치를 투입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요베티치는 2200만파운드에 피오렌티나를 떠나 올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EPL 단 한경기에 선발로 나섰을 뿐이다. 다행히 최근들어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 패했던 첼시전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요베티치는 "지난 4~5개월간 뛰지 못했기 때문에 힘든 세월을 보냈다"며 "하지만 나는 내 자신을 결코 의심하지 않았다. 나는 맨시티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고, 나는 이제 이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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