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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 전방 십자인대를 수술한 콜롬비아의 주포 라다멜 팔카오(28·AS모나코)가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퇴원 후 재활치료를 받는 팔카오의 병실에는 깜짝인물이 찾았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병문안을 했다. 산토스 대통령은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후 귀국길에 포르투갈에 들러 자국 축구스타를 격려했다. 산토스 대통령은 "팔카오는 대표팀의 상징"이라며 "팔카오의 상태가 매우 좋다"며 기뻐했다.
콜롬비아는 브라질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 그리스, 일본과 함께 C조에 포진했다. 팔카오는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9골을 넣어 콜롬비아의 본선행을 이끌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