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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1도움-승부차기 성공' 맨유전 맹활약 속 선더랜드 캐피털 원 컵 '결승진출'
기성용(24)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진가를 발휘, 선덜랜드의 캐피털 원 컵 결승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기성용은 0대1로 뒤지던 연장 후반 14분 팀 동료 필 바슬리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1분 뒤 맨유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추가골을 넣어 결국 양 팀은 승부차기까지 가게 됐다.
피말리는 승부 속에 양 팀 선수들은 실축 경쟁을 벌였다. 기성용은 마르코스 알론소(선덜랜드)와 대런 플레처(맨유)의 골로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4번째 키커로 등장해 골키퍼의 방향을 읽은 뒤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환상적인 승리를 이끌어 냈다.
한편, 기성용 맨유 선더랜드 경기 활약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맨유 선더랜드 준결승 해결사네", "기성용, 맨유 선더랜드 경기 최고... 성장하는 모습 보기 좋아", "기성용 맨유 선더랜드 경기 보니 자랑스럽다. 내친김에 우승까지", "기성용 맹활약, 맨유 선더랜드 경기 완전 재미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