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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의 주인공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포르투갈 정부 훈장까지 받았다.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은 21일(한국시각) '호날두가 포르투갈에서 가장 권위 있는 훈장 중 하나인 엔리케 항해왕 훈장을 아니발 시우바 포르투갈 대통령으로부터 수여 받았다'고 전했다. 시우바 대통령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호날두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포르투갈인"이라며 "호날드의 재능과 도덕성, 의지는 젊은 세대의 본보기"라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호날두는 "세계에 포르투갈을 대표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안고 있다"며 더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호날두가 받은 훈장은 마데이라의 '호날두 기념관'에 전시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