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공(닥치고 공격)'의 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한 시즌 최소 경기 100골 달성 기록을 작성했다.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시티와의 EPL 22라운드에서 4대2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 34분에 터진 에딘 제코의 선제골로 시즌 100호째 골을 기록했다. 올시즌 34경기만에 기록한 시즌 100번째 득점이다. 맨시티는 나바스와 투레, 아게로의 연속골로 4골을 기록하며 카디프시티를 제압했고, 리그 22경기에서 63골을 기록하게 됐다. 나머지 3개 대회에서도 골폭죽이 터졌다. 맨티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18골을 쏟아냈고 리그컵 4경기에서 16골을 수확했다. FA컵 2경기에서는 6골을 넣었다.
이전까지 EPL 팀이 한시즌 최소경기 100골을 돌파한 기록은 42경기로 2012~2013시즌에 첼시가 기록했다. 그러나 맨시티가 첼시의 기록을 무려 8경기나 앞당기며 EPL의 새 역사를 작성했다. 3위 기록은 첼시가 기록한 43경기(2009~2010시즌), 공동 4위는 맨유의 1998~1999시즌과 2011~2012시즌이 차지했다. 각각 44경기만에 각각 100호골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