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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전설 카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이 팀 선수 프랑크 리베리의 발롱도르 수상 실패를 애석해하며 애정과 믿음을 실어줬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트레블로 이끈 리베리는 올해 발롱도르 투표에서 호날두 뿐 아니라 부상으로 지난 연말을 쉰 리오넬 메시에게도 밀리며 3위에 그쳤다.
"아내가 트로피 장식장까지 마련했다"고 큰 기대를 걸었던 그는 "팀 우승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는데도 (수상을 위해) 더 무엇을 해야했는지 모르겠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루메니게 회장은 "리베리를 호날두와 바꾸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면서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지만 리베리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강한 애정을 나타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