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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팀에 FA컵에서 대패해 소년팬에 끔찍한 악몽을 안긴 웨스트햄이 사죄할 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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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문에 성공한 웨스트햄은 컬럼과 제이슨이 다가오는 뉴캐슬, 스완지, 사우스햄턴과의 홈 경기 중 하나를 선택하면, VIP석에서 무료 관람 기회를 주기로 했다. 노팅엄전 대패에 대한 사죄의 의미였다. 제이슨은 "아들은 나 때문에 웨스트햄을 응원하게 됐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하지만 (컬럼은) 언제 어디서나 웨스트햄의 승리를 원해왔다"며 "노팅엄전 뒤 컬럼은 이전보다 더 열렬한 웨스트햄의 팬이 됐다. (웨스트햄의 VIP 티켓 제의에) 나 뿐만 아니라 아들이 뛸듯이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