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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레버쿠젠)과 호흡을 맞췄던 시드니 샘이 떠난다. 이번 시즌 뒤 샬케04로 이적한다.
샘은 2010년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그동안 리그 83경기에 출전, 23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는 손흥민 스테판 키슬링과 공격 삼각편대로 활약했다. 특히 손흥민과 양날개를 구축, '삼손'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13경기에서 7골-5도움을 기록했다. 기량이 급성장, 독일 국가대표에도 뽑혔었다. 드리블 돌파력이 뛰어난 공격의 핵심이었다.
이같은 활약에 레버쿠젠은 재계약을 원했다. 하지만 250만유로로 비교적 낮은 바이아웃 조항 탓에 잡지를 못했다. 그동안 샬케를 포함, 리버풀 등에서 러브콜을 보냈었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