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한국시각) 영국 국영방송 BBC는 메시가 헤타페와의 코파 델 레이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시는 지난해 11월 레알 베티스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22분만에 교체돼 나왔다. 이 후 부상치료에 전념한 메시는 최근 훈련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몸상태가 돌아왔음을 알렸다.
메시의 복귀가 헤타페전에서 이뤄지는 이유가 있다. 다음 경기가 올시즌의 분수령이 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기 때문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패할 경우 바르셀로나는 리그 선두 자리를 뺏기게 된다. 메시를 투입해 총력전에 나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