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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콧 마저 잃은 아스널, 모라타 임대 영입에 총력전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1-08 05:59


사진캡처=영국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시오 월콧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아스널이 공격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전방 공격 자원이 부족한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특급 공격수의 단기 임대를 추진 중이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각) '월콧의 부상으로 아스널이 모라타의 영입에 총력전을 벌이게 됐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의 시선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에게 쏠려 있다. 오래전부터 관심을 보여왔던 공격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모라타의 완전 이적에 반감을 갖고 있어 벵거 감독은 단기 임대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모라타는 지난 여름 이스라엘에서 벌어진 21세 이하 유럽선수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스페인대표로 출전, 4골을 기록하며 골든볼(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등이 있어 모라타는 백업이나 조커로 기용되고 있다.

니클라스 벤트너, 올리비에 지루, 월콧 등 공격자원이 모두 부상해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아스널은 모라타의 임대 영입 불발에 대비해서 플랜B도 짜 놓았다. 데일리 메일은 '아스널의 스카우트가 영입 리스트를 모으고 있다'면서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에딘 제코(맨시티)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후보다'라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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