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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디션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진행자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13번째 시즌 방송을 앞두고 "김연아에게 피겨 스케이팅을 배웠다"며 해당 영상을 일부 공개했다.
시크레스트는 7일(한국시각) 미국 NBC의 인기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 쇼'에 출연해 '아메리칸 아이돌' 방송 준비와 최근 휴대폰 블랜리로부터 피소된 상황을 설명한 뒤 "소치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한국을 찾아 김연아에게 피겨 스케이팅을 배웠다"며 김연아와 스케이트를 타며 화기 애애하게 장난을 치는 장면을 일부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곧 방송될 NBC 소치 특집 프로그램에서 자세히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크레스트는 "김연아와는 친해졌지만 스케이트는 잘 안됐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진행자인 맷 라우어와 사바나 구드리에게 "두 분도 피겨 스케이트를 배워보면 살아가는데 균형을 맞추고 언제 멈춰야하는지 깨닫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삶의 지혜가 묻어나는 조언했다.
시크레스트는 최근 자신이 설립한 휴대폰 관련 업체가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블랜리로부터 피소된 상태다.
그가 진행하는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3은 오는 15일부터 전파를 탄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