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6일 새벽(한국시각) 올드트래퍼드에서 끝난 스완지시티와의 잉글랜드 FA컵 64강(3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서 1대2로 졌다. 전반 11분만에 첫 골을 내주었다. 포수엘로의 침투패스를 받은 라우틀리지가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일격을 당한 맨유는 곧바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4분 뒤 뷔트너의 크로스를 받은 치차리토가 왼발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파상공세를 퍼붓던 맨유는 후반 들어 수비의 중심 리오 퍼디낸드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교체해서 들어온 파비우마저 곧바로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고 말았다. 수적 열세 아래에서 결국 맨유는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44분 스완지시티의 보니에게 헤딩 결승골을 내주었다. 결국 맨유는 1대2로 지면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