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알제리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할릴호지치 감독의 거취에 문제가 생기며, 알제리 대표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알제리는 할릴호지치 감독이 만든 팀이다. 2011년 부임한 할릴호지치 감독은 팀을 빠르게 정비하며 2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어냈다. 할릴호지치 감독 부임 기간동안 알제리는 14승4무5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도 한국은 감독과 불편한 관계를 보인 아프리카팀 토고를 상대로 원정 첫승을 달성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