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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대표팀 감독(49)을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사령탑에 앉히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토트넘은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다. 클린스만의 계약 연장이 비야스-보아스 감독의 경질 4일 전에 이뤄졌기 때문이다. 좀 더 빠른 판단을 했다면, 클린스만 감독 영입에 대한 가능성이 좀 더 높아졌을 것이다. 그래도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미국축구협회도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2018년까지 미국대표팀을 맡기기로 했지만, 다시 한 번 클린스만 감독을 만나 확실한 입장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