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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혁(18·포항)의 2014년 시즌은 이미 시작됐다.
이광훈은 "동생(이광혁)은 기본기가 좋고 드리블 리듬이 탄탄하다"면서 "팀 훈련을 통해 기량을 좀 더 갈고 닦으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광혁은 "고교 무대와 프로는 다르다. 나는 아직 배울 게 더 많은 어린 선수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주거니 받거니 다정한 형제의 모습은 다가올 포항의 찬란한 미래였다.
포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