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플레이메이커 마이클 캐릭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맨유에겐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아닐 수 없다.
캐릭은 지난달 중순 아킬레스건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고 그 사이 맨유는 중원이 무너지며 크게 고전했다.
박싱데이(12월26일)를 앞두고 마루앙 펠라이니마저 손목 부상으로 5~6주 아웃된 맨유에겐 캐릭의 복귀가 절실했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항상 크리스마스에서는 기적이 일어난다. 그래서 판 페르시나 캐릭 중 한 명이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기적이 일어날 시기다. 누가 알겠는가"라며 캐릭의 복귀를 암시했었다.
8승4무5패(승점28)로 8위를 달리는 맨유는 26일 헐시티전, 29일 노리치시티전을 통해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캐릭이 경기에 출전한다면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스포츠조선닷컴>